한천 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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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 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주민 800여명 참여…민속경기 등 다채롭게 진행



한천면에서는 지난 8일 한천초등학교 금오관 및 운동장에서 제6회 면민의 날 및 제21회 면민체육대회와 경로위안잔치가 관내주민, 출향인사, 초청인사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11일 나주‧화순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배기운 당선자와 홍이식 화순군수, 조유송 화순군의회의장, 구복규 도의원, 오방록 의원, 양점승 의원을 비롯해서 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회원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서 한천면생활개선회원들의 한천농악을 시작으로 한천면모산리 경로당회원의 실버댄스가 있었고 한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바이올린, 가야금 연주로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효행상은 이연순, 백현숙씨가 공로패는 김규종, 양이원씨가 수상하였다.

민속경기로는 윷놀이, 제기차기, 화살촉 넣기, 훌라후프 돌리기가 마을별 경연을 펼쳤고, 경로위안잔치 공연으로는 각설이가 걸쭉한 입담을 통해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으며 가요와 국악 섹스폰연주 등 가수들이 출연하여 참석한 주민들을 즐겁게 하였으며 노래자랑을 통해 각자의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하였다.

홍이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장에 가득모인 주민들이 흥겹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어버이날인 만큼 어머니, 아버지들이 뜻 깊고 기억에 남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한천면은 용암산과 휴양림이 있어 살기좋은 고장이므로 주민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아끼며 이웃끼리 상부상조하는 미덕을 지니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회 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면민의 날 행사를 작년까지만 해도 추석명절날 개최함으로서 면민들의 불편이 따르고 참석을 하지 못한 주민이 있어 금년부터는 5월8일 어버이날로 정했다고 말하고, 한천면은 용암산의 정기를 받아 수백년 전부터 조상들이 이곳에 삶의 터전을 닦고 뿌리를 내린 유서깊은 고을로서 주민들의 성품은 온화하고 화합과 단결의 공동체를 형성해 왔으며 오늘 행사를 통해 면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좋은 시간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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