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본격적인 유행시기인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5일시장, 어패류 취급업소 12개소에 7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예방홍보 및 수족관수 온도계 점검 및 채수 검사의뢰를 시작하였다.
지난 25일 무안에서 알콜성 간경변으로 약물 치료중인 50대 여성이 어패류 섭취로 인하여 사망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어 마을방송 등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방문간호사들이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인 간 질환자(알코올성간질환, 간염, 간경변, 간암)나 만성질환자(당뇨병, 암환자 등), 노약자에 대해 월1회 이상 1:1 면담을 실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고,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한다.
또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며, 해산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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