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미 글렌데일시 우호교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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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미 글렌데일시 우호교류 협약

공동발전 협력, 청소년 교류 활성화 다짐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글렌데일시 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은 홍이식 화순군수가 화순군 대표축제 개발과 관련 선진지 시찰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미국을 방문한 기간 중에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홍이식 군수와 프랭크 퀸테로 글렌데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찰서장, 소방서장, 시행정간부공무원 1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도시는 상호 이익과 발전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 및 정보 교류와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교육 등 각 분야별 교류프로그램을 촉진하고, 청소년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언어프로그램, 민박 및 문화체험을 증진키로 합의했다.

또 해외도시와 교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리더 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두 도시 간 행정공무원들의 실질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대 직무능력 향상을 촉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홍이식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 우수 농특산물의 유통과 경제, 의료, 문화관광, 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친선 우호관계 증진을 토대로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앞당기도록 공동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글렌데일시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내 88개 도시 중 하나로 남 캘리포니아주의 3개 주요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중심지이며, 인구 20만7천여 명에 연간 예산 9천9백억 원으로 3차 산업인 쇼핑몰 등 서비스산업 비중이 8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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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일 남가주 호남향우회(회장 정인기)에서 주최하는 환영만찬과 이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주최의 환영만찬에는 수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정담을 나누며 화순군과 미주한인들의 각 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을 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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