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화순전국국악대제전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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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화순전국국악대제전 대성황

200여명 국악전수자들 갈고닦은 기량 뽐내



전국 방방곡곡에서 200여명의 국악전수자들이 참여하여 마음껏 실력을 겨루어, 우리 고장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갈 제10회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이 18일부터 19일까지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화순군(군수 홍이식)이 주최하고 화순국악진흥회(이사장 김향순) 주관으로 올해로 10번째로 개최된 전국대회로 매년 대회의 격이 향상되어, 명실상부한 전국 국악인들의 축제의 마당으로 자리잡았다.

개회식은 홍이식 화순군수, 양경수 전라남도의원, 박광재 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홍이식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 대회가 전국 국악인들의 등용문이자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활성화해나가는 시발점이 되어 화순을 널리 알리는 한편 더욱 알차고 규모있는 전국 대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누어 판소리, 판소리고법, 무용, 기악 부문에서 200여명이 참가 신청하여 대상의 자리를 놓고 이틀간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자들의 기량이 상향 평균화되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특별공연에서는 판소리 공연과, 남도민요, 가야금산조, 남도전통입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대회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김향순이사장은 이번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의 성공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욱더 훌륭한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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