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거리에 나라꽃 무궁화 만발

능주~도곡간 무궁화 도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화순군(군수 전완준) 능주~도곡간 도로에 무궁화 꽃이 만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화순군은 국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새롭게 하여 나라사랑 의지를 다지고 전 세계인들에게 무궁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자 무궁화 증식 및 보급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화순읍 연양리~능주~도곡 대곡리 일대가 무궁화 꽃이 만발하여 국내 대표적 무궁화 거리로 조성돼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군은 전국토 무궁화 심기 운동을 펼치며 무궁화 가꾸기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도에는 나라꽃 무궁화 증식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화순군은 계획단계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추진을 위하여 나라꽃 무궁화 심기 및 유지관리 등 전 국토 무궁화 심기운동을 전개, 현재 군 관내 6만5천 여 그루의 무궁화를 심어왔다. 도로변 곳곳에 심어진 무궁화에 대해 제초작업은 물론 병해충방제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 나라꽃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국민 홍보를 위하여 능주~도곡간 지방도 822호선 주변 7,600㎡의 농업기반공사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1만 그루를 심어 무궁화 동산을 만들어 화순군 관내 초 ․ 중 ․ 고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가 화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