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향교 총회, 유림 200여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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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향교 총회, 유림 200여명 참석 성황

홍이식 화순군수 “전통문화 가치관 바로세워야”



능주향교 충효당에서 지난 6일 능주향교 유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능주향교 총회’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모에게 지극정성어린 효심을 실천한 한천면 모산리에 거주하는 김현수씨(52세)가 효자상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홍이식 군수는 “지역의 어른들이 유교사상에 근거하여 붕괴되어 가는 전통문화의 가치관을 바로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통문화의 가치관이 바로 설 때 주민들이 화합과 소통이 이루어지게 되고 그럴 때만이 화순군의 발전이 도모됨을 강조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기치를 내 건 화순군정 발전을 위해 유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능주향교 총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유도회원들은 지역간 세대간 분열되어 있는 화순군의 민심 통합을 위한 홍이식 화순군수의 솔직하고 겸허한 인사말에 많은 박수와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능주향교는 조선 태조 원년인 1392년에 창건되어 화순관내 3개 향교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된 전통문화가 있는 향교로써 지금까지 지역 유교문화 활성화와 전통문화 확립에 크게 기여한 향교이기도 하며, 이번 총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관이 다시한번 바로 세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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