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북면(면장 안동천)에서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누기 봉사가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북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이 지난 20일 약수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북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고은숙 회장을 비롯한 부녀 회원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와 시각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북면 수리 정야모씨와 조길용씨 집에서 대대적으로 청소봉사를 실천했다.
한편 북면 농가주부회(회장 김종녀)에서도 홀로사는 북면 용곡1구 박미례(81세)씨에게 푸짐한 생신상을 차려 마을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드시면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안동천 면장은 “새마을부녀회와 농가주부회 등 여러 사회단체에서 이웃사랑 나누기 실천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곳에서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불우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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