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면 경로위안잔치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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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면 경로위안잔치 다채로운 행사



화순군(군수 홍이식) 한천면에서는 번영회주관으로 4일 한천초등학교 금오관에서 관내 어르신과 초청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의 달 기념 경로위안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화순군수, 오방록 화순군의회부의장, 양점승, 조유송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한천면생활개선회원들의 한천농악, 한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가야금 연주, 남면생활개선회의 모듬북, 이서면생활개선회의 스포츠댄스 공연으로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식후행사로 진행된 각설이의 구수한 입담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였으며, 특히 이날 위안잔치에는 여자의용소방대에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조규석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노인들은 일제강점기, 6.25 전쟁을 거치면서 부모님을 모시며 자식들을 가르치느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피땀 흘려 농사를 지으며 가난과 싸우며 살아왔으며, 남는 것은 여기저기 아픈 몸과 경제적 빈곤뿐이었다”면서 “젊은이들에게 대접받기만을 바라지 말고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그동안 세상을 살아오면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젊은이들에게 전수해 주자”고 강조하였다.

홍이식 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이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 경로 효친사상의 고양과 분위기를 확산 시키고자 마련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칫날이므로 근심 걱정 모두 털어 버리고 서로의 안부도 묻고 정을 나누는 훈훈한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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