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노래’의 정호승 시인 화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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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노래’의 정호승 시인 화순 온다

오는 22일, 화순 하니움센터 북 콘서트



화순군(군수 홍이식) 열린도서관은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만연홀)에서 시인 정호승과 통기타 가수 인디언수니가 함께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시인의 삶과 낭송이 이어질 이번 행사는「이별노래」,「내가 사랑하는 사람」등 시인의 작품에 곡을 붙인 음악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어서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열린도서관에서는 정호승 시인이 운주사 와불을 배경으로 한 ‘풍경달다’라는 작품 등을 통하여 화순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이번 행사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고 밝히면서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호승 시인의 특강에 이어 팬 사인회를 마련, 그의 작품을 휴대하면 시인에게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밖에 도서관 직원과 주부 동아리가 함께하는 ‘7080 시 낭송 이벤트’는 중장년층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지난해 개관한 화순열린도서관이 처음 개최하는 북콘서트의 참관은 무료이고, 관심 있는 군민은 10월 21일까지 열린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379-3959)로 사전 신청하여야 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할 경우 10월 1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선착순 150명 제한)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2012 독서의 해’를 기념하고 군민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만큼 시인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와 멋진 음악이 군민의 삶에 힘과 위안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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