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공 최경회 선생 향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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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공 최경회 선생 향사 거행

화순 충의사, 홍이식 군수 등 참석 호국정신 기려



단기 4345년 10월 11일 화순군 동면 백용리에 있는 충의사에서 임진난의 의병장인 충의공 최경회 선생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향사가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한 화순군 각급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 그리고 군민들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의공최경회선행 호국정신 선양회(회장 강동원)의 주최로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이날 충의공 선생 향사는 임진왜란 당시 풍전등화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분연히 일어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우다 산화하신 화순 출신 의병장인 충의공 최경회 선생을 추모하면서 선생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산 교육장으로 삼고자 열리는 행사이다.

홍이식 화순군수 추모사를 통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 충의공 선생의 호국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모두가 잘 사는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을 만들어가는 길에 동참하자”고 호소하고 “앞으로 호국정신과 충절을 기려 의향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며. 지속적인 선양사업을 통해 화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3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홍이식 화순군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국가관을 갖는 것은 공부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면서 내년 행사에도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의공 최경회 선생은 화순읍 삼천리 출생으로 임진왜란 당시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의병을 일으켜 호남은 물론 경남까지 진출하여 혁혁한 공을 세우고 진주성 2차 싸움에서 성이 함락되자 진주 남강에 투신한 의병장으로 의향 화순의 이름을 빛낸 분이기도하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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