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5일 노령화되어가는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주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복지와 의료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동면주민건강센터 및 보건지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은 제45대 홍이식 화순군수 취임과 동시에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 화순군 만들기를 군정에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목적 주민건강센터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동면 장동리 주민건강센터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함께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다목적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홍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준공식과 함께 경로위안잔치 행사가 동면을 사랑하는 많은 내외 귀빈과 주민들을 모시고 성대하게 개최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면민들께서는 이곳에서 일터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소통과 건강증진의 자리로 적극 활용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존 복지회관은 단순한 회의실과 사무실 위주로 사용되었으나 이번 준공된 동면 주민건강센터는 추가로 부지를 매입하여 1층은 목욕탕,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2층은 다목적 강당, 휴게실이 있고 보건지소 1층은 내과, 치과,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공중의 숙소를 지었다.
지금까지 7개소에 총 사업비 140억을 투자하여 춘양면, 능주면, 도곡면, 도암면, 북면, 동복면, 남면에 복지회관을 건립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현재 추진중인 복지회관 한천, 청풍 등 5개소는 주민의 다양한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복합적으로 설치하여 부분공사로 인한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시설을 현대화 하고 있다.
앞으로 풍요로운 화순건설을 위해 읍․면간 균형있는 복리후생 기능의 다목적 주민건강센터를 지역주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건강․문화․복지 공간 조성으로 여가 활동의 효율성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할 계획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