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15일 미래 경찰의 초석이 될 세한대학교 경찰행정학부생들을 대상으로「폴리스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참가자 48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기존 폴리스 아카데미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준법의식 함양의 시간을 가졌으나, 이번 대학생 대상 폴리스 아카데미는 경찰을 꿈꾸는 경찰학부생들에게 권총 사격, 유치장 체험, 순찰차 탐승, 과학수사기법 교육 등 경찰 체험을 통해 도전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윤명성 경찰서장은 ‘꿈과 열정적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한 명사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찰이라는 꿈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 모두의 꿈을 이루기를 바라고, 현재는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물임을 명심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서장 표창을 받은 경찰행정학과 1학년 이양지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만으로는 막연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상황실․유치장․순찰 체험 등을 통해 경찰이 된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동기 부여의 시간을 가졌다”며 따뜻하게 대해준 화순경찰서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화순경찰서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폴리스 아카데미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준법의식 향상, 직업 탐구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16기 750여명이 참가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