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농악 활성화 위한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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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농악 활성화 위한 어울림 한마당

화순군, 무형문화재 활용 지역축제 자리매김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6호인 한천농악의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 한마당이 21일 한천농악의 발상지인 동복면 한천리 마을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그동안 한천농악을 보급하기 위해 전수자 박춘백 씨가 화순 관내 농악단을 방문하여 전수시킨 농악단 4개팀이 출연하고 기타 사물놀이팀, 모듬북 연주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홍이식 화순군수는 “우리군에 있는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펼쳐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모두 참여하는 문화상품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한천농악만이 아닌 지역민과 함께 참여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한편 한천농악은 1800년경 강병서란 상쇠로부터 그 맥이 이어지며 전체구성은 △문굿 △샘굿 △들당산굿 △마당밟이 △판굿 △날당산굿으로 이어지는데 전체 시간이 9시간에 이를 정도로 신명이 있는 등 학술적으로 인정받아 1979년 8월3일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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