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류남규)에서는 11월 21일 화순만연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9팀 9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어대화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영어대화대회는 ‘My friend(s)' 'My favorite thing(s)' 'Culture of Hwasu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교당 4~7명이 팀을 이루어 그동안 익힌 실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심사는 관내에 있는 원어민 보조교사 9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대본 심사를 거쳐 대화부분과 면접부분으로 나누어 심사하도록 하였다.
화순교육지원청 류남규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생활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외국인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모두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교육지원청에서는 대화가 자연스럽고 억양 및 발음이 정확한 팀을 선정하여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을 수상하고, 나머지 팀은 장려상을 수상할 방침이다. 특히, 읍지역 학교와 면지역 학교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규모가 비슷한 학교끼리 경쟁하여 우수팀을 선정함으로써 면단위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영어회화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학교에서는 영어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친구의 소중함, 나의 취미와 우리 화순 문화를 소중히 가꾸어가는 기회를 마련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영어대화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미있게 준비했고, 오늘 발표에서도 신나게 한 것 같다”며 영어에 대한 어려움 보다는 재미와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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