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전라남도가 지난 22-23일 개최한 2012 녹색전남 ‘개별공시지가 워크숍’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종합민원과 부동산관리담당에 근무하는 노종석씨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의 실거래가격을 토지행정지원시스템과 연계시킴으로써 지가조사 및 토지가격비준표 작성의 기초 자료로 제공, 개별공시지가 결정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현실화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현재의 개별공시지가 조사는 현지 확인과 지적공부상의 토지이동 및 각종 인․허가로 용도 변경된 토지를 중심으로 토지특성조사를 하여 개별공시지가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국세 또는 지방세 등의 부과자료로 제공하는 등 조세부과의 목적에 맞게 조사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거래시 실거래가 신고로 개별공시지가와의 차이가 발생되어 공시지가 현실화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일환으로 부동산 실거래가와 토지행정지원시스템을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 개발을 주문하는 발표로 평가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 화순군은 이를 현실화 하고자 2013년도 시책으로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를 위한 감정평가사의 간담회’를 정례화 하여 개별공시지가와 부동산 실거래가의 현실적 차이를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