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화순군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는 군민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화순군은 예로부터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어 순수한 인간의 정이 넘치고 서로화합하고 단결하여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국에 명성이 자자한 고을입니다. 이렇게 소문난 화순군이 지방자치제가 시작되면서부터 정치적으로 정쟁이 심화되어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그 위상이 실추되었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은 뒷전으로 하고 자기의 생각에 어긋나면 어떻게 해서든지 상대방을 고소 고발하여 수차례 재 보궐 선거를 하게 된 것은 부끄러운 역사라고 할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화순군이 아름답지 못한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유감이지만 심기일전하여 화합의 화순군을 만들고자 애를 쓰는 화순군 공직자들과 선량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인하여 부정적인 인상을 탈피하고 긍정적인 화순군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화순군이 이렇게 변화하게 된 것은 화순군민들과 정부관계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통하여 100여개 교회와 2만여 성도들과 함께하는 화순군기독교협의회에서는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립니다.
화순군기독교협의회는 화순군의 발전과 화순군민들의 안녕을 위하여 정기적인 조찬기도회를 통하여 화순군 공직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화순군이 복지 분야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대상을 수상한 것도 화순군을 위한 교회 지도자들의 간절한 기도와 협력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화순군의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그 책무를 다하여 군민의 복지 증진이 활성화 되도록 화순군기독교협의회는 기도하고 후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반면 잘못된 군정이 있을 시는 엄하게 비판하고 시정을 요구하여 풍요로운 복지 화순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화순군기독교협의회가 화합의 화순군을 위하여 진정성을 담은 성명서가 널리 전파되어 군민이 행복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화순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12월 5일
화순군기독교협의회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