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까치놀이가 주관하고 화순군이 주최한 연극 ‘아버지’ 공연이 2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1,100여명의 군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아버지’는 우리 가정의 중심이자 기둥인 그리고 무거운 삶의 무게를 묵묵히 떠받치고 있는 우리 시대의 아버지를 연극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 공연을 통하여 군민들은 공연시간 동안 웃음과 눈물을 배우들과 함께 흘리며 공연에 흠뻑 빠져들기도 했다.
화순읍에 거주하는 정 모씨는 “내 이야기 같아 많은 공감이 갔고 군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좋은 볼거리를 보여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구경거리를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연극 아버지는 소설가 한승원씨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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