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던 화순경축순환자원화시설의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27일 화순군도시계획심의워원회에 따르면 능주와 도곡면 일원에 들어설 경축순환자원화시설 조성을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화순군도시계획심의워원회는 지난 10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사업자가 신청한 경축순환자원화시설 건립과 관련해 심의한 결과 이날 모인 총 8명의 심의위원 중 5명의 위원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능주면 원리지 일원에 이르면 내년 1월 경축순환자원화시설의 건립을 위한 첫 삽이 떠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심의위 결과에 따라 영산강유역청과의 환경 협의 등이 마무리 되는 대로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심의위원회의 회의에 앞서 화순군청 주변에서는 위원회의 결정을 촉구하기 위해 모인 300여명의 주민들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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