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는 7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 계절인플루엔자의 증가 추세가 예측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의 최근 자료 분석에 의하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강원, 대전, 경남 지역 등 전국적으로 A(H1N1)pdm09형 바이러스가 검출 확인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월~1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3~4월에 2차 유행이 발생하며,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면서,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주민들은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