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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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

화순군, 예방수칙 준수‧개인위생관리 철저 당부



화순군 보건소는 18일 겨울철 대표적인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의 검출 건수가 최근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국내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 건수가 전년 대비 88.5% 크게 급증하였고, 올해 3월까지 유행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구토, 설사, 복통, 탈수 증세를 일으킨다.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은 오염된 지하수나 오염된 생굴 등의 어패류에 의해 주로 발생하지만, 감염 환자의 구토물과 분변, 신체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되므로 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을 조리하거나, 영유아, 환자 등을 간호하지 않도록 한다.

전염성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 발생하는 만큼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야채 및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지하수로 씻지 말고 깨끗한 수도물에 씻어서 먹어야 하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서 먹고 어패류 특히 생굴의 생식을 삼가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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