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월 5일까지 읍‧면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한천면을 시작으로 2013년도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및 추진방안, 친환경농산물 인증 신청 요령과 벼 친환경 공동방제 및 재배 관리 요령, 친환경인증 획득 방안 등 친환경 지원 시책을 교육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 유기농 단지를 조성하여 성공적인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모델이 되고 있는 화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홍일주 회장의 우수사례 발표는 많은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전체 농경지 면적의 38%(3,800㏊)를 친환경인증 면적 목표로 설정하고, 인증 면적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군 주관으로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과 친환경업무 담당공무원 및 공동방제 추진단 30여명이 성공적인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해 토의하여 의견을 모아 읍‧면별로 순회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군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친환경 벼 생산장려금, 공동방제비 및 새끼우렁이 공급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54억원을 지원하여 소비자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창출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앞으로 군에서 지원하는 농림사업에 대해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다”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