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평소 축구에 관심이 있는 유치원생부터 초등 6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어린이축구교실을 매주 토요일 공설운동장 잔디구장에서 실시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50여명이 참여하는 축구교실은 주말을 이용하여 운동과 공부를 병행함으로써 정서함양과 협동심을 키우고 나아가 축구기술과 지식을 읽히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자긍심 고취와 군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임승용(46세) 감독에 따르면 어린이 축구교실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2005년도에 창단되어 현재 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4년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하여 2008년도 강진청자배 유소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였고 지난해에도 KFA현대자동차키즈페스티발에서 4강에 진입하는 등 경기력도 매년 향상되어가고 있다.
자영업을 하는 임 감독은 “1주일에 한 번 가르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도하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참가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무료로 운영되며 화순군생활체육회(379-3519, 010-2076-8949)에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