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지사장 이홍교)가 2013년 농지은행사업 예산 30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별 집행계획으로는 영농규모화 및 과원규모화사업 9억, 경영회생지원사업 11억, 농지매입비축사업 6억, 경영이양직불사업 4억원, 농지연금사업 3천만원이며, 상반기 80%를 집행 할 계획이다.
또한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 짖기 어려운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임대위탁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 64ha를 추진 할 계획이다.
화순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경영회생지원사업과 농지연금사업으로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부채의 증가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여,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갚은 후 매입농지를 다시 당해 농업인에게 장기임대하고, 환매권을 보장하여 농업 경영을 지속하게 하여 농가의 경영정상화와 안정을 도모하게 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지연금사업은 만65세 이상 고령농업인들이 소유농지를 담보로 연금형식의 일정한 금액을 평생 또는 일정기간 동안 지급 받는데, 농촌에 계신 부모님의 노후생활을 안정시키고 부모 부양에 대한 자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농지연금과 같은 노후안정화 정책에 자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금번 설 명절을 전․후로 ‘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과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농지연금사업을 집중 홍보 할 계획이며, 많은 고령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아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