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풍류문화큰잔치 때 서울 ․ 부산 ․ 광주 등 대도시 그린투어단 29개 단체 1,300 여 명이 화순을 방문, 풍류문화큰잔치를 관람하고 모후산 ․ 운주사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 뒤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농장 등 화순의 농촌을 체험하고 간다고 밝혔다.
이들 외지 방문단은 화순 농업현장을 체험하고, 화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대량 구매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금까지 화순을 다녀간 방문단은 14일 서울 성북구 우정산악회(45명), 15일 광주 남광교회(70명) 등 500명에 이른다. 또 16일 서울 재경향우회(80명), 17일 상무지구 아파트 부녀회(45명), 18일 부산 수정마을 부녀회(45명) 등 5일간에 걸쳐 모두 29개 단체에 연 인원만도 1,300명이 넘는다.
이번 풍류문화큰잔치 때 화순을 방문하는 그린투어단은 지난해 화순군 각 실과단소와 자매결연,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단체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상당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화순 농산물의 품질을 직접 경험한 바 있어 이번에도 많은 농산물을 구입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에 화순을 방문하는 그린투어단은 대부분 화순 농산물 평생 고객들이다”며 “해마다 교류가 이뤄지면서 주문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반겼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