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후산 정상에서 정유생 만세 |
이날 행사장에는 최낙선 정유회장(천운농협조합장),부회장인 홍의식 도의회부의장,정중구 화순군의회 총무위원장,오방록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류시석 총무국장,김영숙 재무국장,정승회 대외협력구장 및 회원60여명이 의미있는 행사에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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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주지스님을 역임한 주암호 보전협의회 이사장이신 현고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주암호 상수원은 사회적,경제적으로 큰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250만명의 식수를 제공하며 식수야말로 건강의 근원임을 명심하여“주암호 지키기를 조상단지 모시듯 지켜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인간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寶庫를 잘 지켜 후손에게 부끄럼이 없도록 하자면서 오늘 진행될 주암호 사랑걷기대회를 통하여,그동안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수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라다면서 회원들의 안전한 산행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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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주암호보전협의회 살림및행정을 총괄하여 봉사하고 있는 조기안 사무총장은 초당대학교 환경보건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과 환경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환경전문가이다.
그동안 주암호보전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고비도 많았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오늘날의 사회단체로 거듭났다면서 앞으로도 화순정유회에서도 주암호 보존에 많은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러한 열성적인 활동으로 환경분야 대통령상 및 금년에는 국민포장도 수여 받았으며 화순남면에 물사랑 배움터도 운영하면서 지역사랑에도 앞장 서고있다.
개회식을 마치고 정유회 회원들은 류시석총무국장의 화순정유회기를 필두로 모후산 산행에 나섰다.
모후산은 해발 919미터로 원명은 나복산이었으나 1361년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산에 머물다 떠나면서 어머니 품안과 같이 따뜻한 산이라하여 모후산이라 명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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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산을 출발하여_용문재을 경유하여 모후산 정상에 도착하여 먹은 점심은 말 그대로 꿀맛이었다.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정담을 나누며 모후산의 정기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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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시에는 용문재를 경유 도마치로 내려온 등산로는 쿠션이 좋은 낙엽위를 걸으며 오르락 내리락 경사도 완만하면서 무등산에서 느껴보지 못한 신선함과 대나무길의 운치를 맛보면서 모든회원들은 모후산의 아름다움과 코스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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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마치고 오리 및 삽결살에 소주와 시원한 청주에 열무,상치쌈도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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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후산 산행을 통하여 정유회원들의 친목과 우의를 한층 돈독히 하였으며 그동안 모후산를 찾지 못했던 회원들에게 잘 정비되고 가꿔진 명산을 보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시 또 지인들과 찾을수 있도록 행사를 주관하고 준비해온 최낙선회장,류시석총무국장등 집행부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화순 정유회 회원님들” 화이팅 !
주용현 기자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