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 협회 복지회관 설립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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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 협회 복지회관 설립 건의

전완준 군수 “적극 검토하겠다”

진폐협회 화순분회(회장 이원조) 회장단이 전완준 화순군수에게 복지회관 건립을 건의했다.

진폐협회 화순분회 회장단 11명은 26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완준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800여 회원들의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에 적극 나서달라”고 회원들의 뜻을 전했다.

회장단은 “현재 화순분회가 세 들어 있는 화순읍 교리 2층 상가 건물을 구입하는 방안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상가 임대 수입으로 분회를 꾸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조 화순분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절 목숨을 바쳐 석탄 증산에 노력한 회원들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며 “진폐 환자를 위한 복지회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취임이후 줄곧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왔다”며 “법률적 검토를 거쳐 사회 통합과 사회복지 차원에서 가능한 범위를 정해 복지회관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진폐협회 화순분회 회장단은 이원조 회장을 비롯, 이용환 고문, 양회복, 조승섭, 최평웅, 강대옥, 박문기, 공재근, 배점용, 조영종, 채정규 이사 등 11명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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