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5,000억 시대를 향한 웅비의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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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5,000억 시대를 향한 웅비의 한 해

예산 첫 4,000억 돌파·하니움 완공·프라운호퍼 연구소 유치 등 굵직굵직 한 승리의 V라인
최초 서울대 합격 4명 배출 새로운 교육도시 도약

화순의 새로운명소(랜드마크)

①아듀 ‘2009 테라피 화순’-성과와 전망

‘화합과 변화 속에 잘 사는 화순건설’을 군정목표로 ‘잘 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1030’ 추진전략 완성을 위하여 경제개발 분야, 농촌개발 분야, 사회복지 분야, 교육 · 문화 분야, SOC분야 별로 각 부문 간 균형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성과를 거둔 기축년 한 해였다.

지난 2006년 2,705억원에 불과하던 예산이 3년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2010년 5000억 시대 도래가 예상 되고 있다. 또한 풍류문화 큰잔치를 통해 군민 화합은 물론 화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발굴 계승시켰던 점은 ‘화순’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화순의 미래를 상징하는 ‘테라피 화순’이라는 군 대표 브랜드를 선포함으로써 보건(의료)관광, 체험관광, 농촌관광, 생태관광의 선두주자임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한 해가 되었다.

2009년 기축년의 성과와 대망의 2010년 경인년의 전망을 4회에 걸쳐 화순군지역신문협의회 공동 취재로 연재하기로 한다. <편집자 주>

경제개발 분야
화순전남대병원과 생물의약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군정을 집중하여 BT(Bio Technology)와 CT(Culture Technology)가 융합한 테라피 타운 건설 및 아시아의 백신 메카, 의료관광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화순읍 내평리 일원에 위치한 생물의약 산업단지에 입주한 전남생물산업 연구센터를 비롯하여, 신종인플루엔자와 독감백신을 생산 중인 녹십자 화순공장 준공과 독일 프라운호퍼 IME연구소 건립(360억),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 생물의약 전임상 연구소 건립(270억)추진 등은 백신 산업메카를 추구하는 노력의 산물이다.

농촌개발 분야
농업발전 3단계 전략 추진과 농업기술센터 건립, 우수 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착공, 귀농자를 위한 농어촌 뉴타운, 농특산물 유통회사 등을 통하여 농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자연속 애(愛)’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과 지역특성과 자연환경을 고려한 10대 농·특산물 및 특성화 품목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명품화·브랜드화 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였다.

또한 산림자원의 경영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는 전국의 산림경영 모델이 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농산물 인터넷 판매망인 파머리아 시스템의 구축 운영으로 품질 향상, 가격 조정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회 · 복지 분야
고령화 시대에 다양한 복지서비스 공간 제공을 위하여 화순읍 강정리에 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하였고,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군민에게는 건강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군민 종합문화센터 건립 사업비 92억을 확보하여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화순읍 신기리에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화순읍 일심리에 노인 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능주, 도곡, 도암, 동복, 남면 등 5개면에 전국 최초로 복지회관과 보건지소를 복합으로 시공한 종합복지관을 설치하여 주민복지와 의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어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소외계층,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사업, 이주 여성 긴급 복지 지원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사회적 일자리 55명/5억5천만원, 노인일자리 615명/10억8천만원, 숲가꾸기 녹색일자리 800명/120억, 희망근로 일자리 521명/35억 창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교육 · 문화 분야
군에서는 글로벌시대에 맞는 내 고장 인재육성을 위하여 2006년 4억원에 불과하던 학교교육 예산을 2008년 34억원, 2009년 50억원으로 대폭 상향 지원함으로써 체육관, 운동장 등 교육시설이 정비 확충되고 영어타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방과 후 학교, 보육시설 운영지원 등 교육환경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아울러 2009년 4월 장학재단 설립으로 최고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교육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투자 성과는 바로 현실화되고 있다. 화순고 3년 유제혁 의과대학, 최현아 사범대 불어교육과, 능주고는 구창권 사회과학부, 최형윤 사범대 윤리교육과에 각각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울대학교 합격생 4명을 동시에 배출, 단박에 전국 교육명문 도시로 급부상했다.

이처럼 화순군에 소재한 2개 고등학교에서 각각 서울대 합격생 2명씩을 배출하게 된 배경은 무엇보다 전완준 군수 취임 이래 교육관련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지역 인재육성에 심혈을 쏟은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풍류문화 큰잔치를 통하여 예향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 해 가고 있으며 아이러브 화순 운동 전개로 포지티브 문화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화순군민 모두와 문화예술인, 체육인의 염원이었던 "하니움 문화스포츠 센터"를 건립하여 군민들의 휴식처로 제공함은 물론 2010년 도민체전 등 각종 스포츠 경기유치로 문화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전국 10대 살기 좋은 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SOC(사회간접 자본) 확충은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균형 발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다. 교리, 신기리 등 구 도심권 주거환경 개선사업, 저렴한 용지공급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내 학교·주거용지 확보, 인구유입을 위한 친환경 전원마을 조성, 침체된 재래시장의 상권 활성화와 주민편의를 위한 화순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한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조성, 상·하수도 정비, 소하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였고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역할을 담당할 광주~화순간 도로확장, 광주 도시철도 화순연장 등 간선도로망 확충 및 정비, 산업단지 조성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 시대에 걸 맞는 그린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순지역신문협희회 공동취재〈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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