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랑의 온도가 높아졌다

화순군(군수 전완준) 사랑의 온도가 높아졌다.
쌀쌀한 날씨만큼 얼어붙은 농촌경제에서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는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로 화순군의 사랑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제12회를 맞는 2009년 송년회 및 연말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는 북면사회단체협의회(회장 나종주)에서 주관하여, 23일 오후2시부터 아산복지회관에서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나종주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며 서로 돕기 위해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웃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라 말했다.

이날 행사는 검소한 연말을 보내고 훈훈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결의를 하고, 제29회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산초등학교에서 가야금 병창으로 흥을 돋우는 등 다양한 행사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