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오는 4월 27일 개막하는 제49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17일 오후 1시30분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대강당 적벽실에서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엔 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화순지역 각계각층을 망라한 1천여 명이 대거 참석, 화순에서 처음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통해 생물의약산업의 메카 ‘테라피 화순’의 진면목을 대내외에 널리 과시하는 다짐의 한마당이었다.
화순군은 대회 기간 중 시․군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연, 예향 화순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성공적 도민체전 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준비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대처하는 등 군민 전체가 하나가 되어 준비하는 도민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도민체전 추진위원들은 “군민 모두가 군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준비에 적극 협조할 것”과 “화순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체전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제49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전완준 화순군수는 “군민과 소통을 위해 공유 ․ 공감대 형성 ․ 민관 공동대처의 3공 시대를 열자고 주창했다”며 “올핸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텃밭경영으로 요약되는 생활행정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올해 도민체전을 반드시 성공한 문화체전으로 개최, 화순 융성의 시대를 열겠다”며 “화순을 전국 5위권 이내의 잘 사는 군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 군수는 “앞으로는 문화로 먹고 사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제49회 도민체전을 성대한 문화체전으로 승화시켜 화순이 지향하는 ‘테라피 화순’을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양경수 추진위부회장은 “관내에는 호텔, 일반 모텔, 리조트, 휴양림, 팬션 등 70여개의 숙박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6,100여명이 숙박이 가능 하다”며 “대회 기간동안 시군 선수단이 사용할 숙박시설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 하겠다”고 보고했다.
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에서 화순 군민들이 보여준 저력을 보니 화순이 전남의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잘 사는 고장이 될 것 같다”며 “화순은 응급 첨단 의료시설이 완벽히 갖춰져 노인들의 천국”이라고 부러워했다.
주 위원장은 또 “전완준 군수님의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군민들의 노력으로 화순이 배드민턴을 비롯한 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환대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제49회 도민체전은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등에서 열린다.
한편 화순군은 도민체전 기간 동안 5만 명 이상이 화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외지인들에게 화순의 세련된 문화의 향기와 군민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