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움이 화순 경제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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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움이 화순 경제를 살린다

올해 20여 각종 대회 50만 방문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가 올해도 화순 경제를 살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게 될 전망이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에 따르면 26일 현재 하니움 개최가 확정된 각종 국제 국내대회만도 줄잡아 20개에, 방문 인원은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올해 경제적 효과는 자그마치 250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

2월 27~3월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를 비롯 매월 2~3개 대회 유치가 확정됐다.

특히 4월 27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49회 전남도민체전은 지금까지의 여느 대회와는 전혀 다른 성대한 문화체전으로 치른다는 전략이어서 화순의 대외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하순엔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11월 말엔 화순 코리아 챌린지 국제대회가 열려 화순이 세계 배드민턴의 메카임을 확인하게 된다.
경기종목도 배구 검도 탁구 태권도 배드민턴 유도 등 다양하다.

화순군청 관계자는 “현재 유치가 확정된 대회만 20개에 이른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회 유치를 기획하고 있어 연중 각종 스포츠는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체육관과 문화예술회관을 수직 복합으로 시공한 하니움의 최대 장점은 스포츠 대회기간 중에 각종 문화행사를 함께 열어 스포츠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하니움에서 많은 대회가 열리고 수 십 만 명이 화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순 지역경제가 확실히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음식 숙박업소는 물론 다른 서비스 업종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판매량도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17일 하니움에서 도민체전 D-100일을 맞아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제49회 도민체전 발대식을 갖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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