禮는 情에서, 情은 가까운데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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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는 情에서, 情은 가까운데서 나온다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주민이 만들자”

이서 하백원 공사현장 순방

“예(禮)는 정(情)에서 나오고, 정(情)은 가까운 데서 나온다. 혈족이라도 가까이 지내지 않으면 정이 생기지 않고, 정이 생기지 않으면 공경하는 마음(예)도 생기지 않는 법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26일 이서면민들과의 대화에서 “날로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 현실을 감안, 지역주민들끼리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겠다”며 “올해부터 경로당에 쌀과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군민의 하루하루 생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정책들을 개발하고 해결해 나가려 한다”며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식사라도 제대로 하실 수 있도록 쌀과 반찬을 제공하는 생활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금 우리 농촌현실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하루 세끼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한 전 군수는 “적어도 우리 화순에선 어르신들의 식사만큼은 지자체에서 책임지고 제공하겠다”고 노인복지문제 해결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마을 단위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생활개선회장이나 부녀회장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는 전 군수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인건비가 지급될 수 있게 최인기 의원에게 건의하겠다”고 생활행정 실천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지난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작한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고 밝힌 전 군수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의욕을 심어주는데 주력하겠다”고 거듭 생활행정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원칙과 상식을 존중하며,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일 하겠다”며 “군민들께서‘일 잘하는 군수’란 애칭을 지어준 것은 앞으로 더욱 잘하는 준엄한 채찍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병배 이서면장은 “뽕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사업과 관광사업을 연계, 주민들의 실질소득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잠업권역 농촌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보고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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