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군수 살인적 일정 소화 ‘작은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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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준 군수 살인적 일정 소화 ‘작은 거인’

연두순시 끝나고 국비활동 후 중국 출장

13일간의 읍․면 연두순시를 끝내고 곧바로 상경, 3․4일 이틀간 중앙부처를 돌며 국비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완준 화순군수가 5일부터 7일까지 중국으로 날아가 농식품 관련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는 살인적 일정을 거뜬히 소화, ‘작은 거인’이라는 애칭을 듣고 있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달 14일부터 1일까지 관내 13개 읍․면 주민과의 대화를 끝낸 전완준 군수는 3일엔 과천 정부종합청사, 4일엔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를 돌며 2011년 국비활동을 벌였다는 것.

이어 전 군수는 5일엔 중국 산동성 칭다오(청도)로 출국, 청도에 있는 승가식품과 루하식품 유한공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승가식품은 대파 부추 당근 양파 등을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회사이며 루하식품은 야채와 과일을 미국 일본 한국에 수출하는 회사다.

전 군수는 이번 청도지역 해외출장에서 농특산물의 신기술과 신지식, 신유통 등을 활용하여 화순군 유통회사에 접목이 가능한 새로운 기법을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13개 읍․면을 돌며 ▲새로운 3공(공유 ․ 공감대 형성 ․ 공동 대처)시대를 열고 ▲텃밭경영으로 생활행정을 열며 ▲융성의 시대를 준비하자고 설파했던 전 군수는 연두 순시가 끝난 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곧바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열정을 보인 것.

여기에 중국 출장까지 지칠 줄 모르는 정열과 의욕으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고 화순군청 고위 공무원들은 모두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작은 거인’이란 애칭이 그에게 딱 들어맞아 연두 순시에서 강조했던 ‘봉사와 희생’의 정치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편 전 군수는 4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화순이 융성의 시대를 맞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요 시책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잘 선정해야 한다”며 “만연산 헬스케어 체험장, 모후산 생태관광 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와 맥을 같이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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