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복지관 시찰 모습 |
“화순 군민은 정말 좋은 군수를 만나 너무나 행복하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18일 오후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화순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군민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남도 땅 곳곳이 화순처럼 날로 발전하는 고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완준 군수의 군정 수행 열정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지사는 “지난해 신종플루 공포로 지구촌이 떨고 있을 때 우리 국민은 화순 녹십자 공장에서 생산하는 백신 덕분에 건강 주권을 지킬 수 있었다”며 “이런 중요성으로 지난해 대통령을 빼놓고는 우리나라 중요 인사들이 모두 화순을 방문했었고, 연일 언론에 대서특필 됐었다”고 ‘화순 찬사’의 포문을 열었다.
“화순은 녹십자와 생물의약연구센터, 전남대병원, 의.생명융합센터 등이 설립돼 우리나라 생물의약산업의 중심지는 물론 백신특구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힌 박 지사는 “앞으로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유치하면 세계 의약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도내 곳곳을 돌고 있는 박 지사는 “화순은 군수를 비롯, 도의원, 군의원이 똘똘 뭉쳐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이런 합심으로 화순은 다른 지역에서는 생각지도 못할 사업들을 모두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완준 군수가 의욕적으로 펼친 숲 가꾸기 사업을 위시한 산림자원 경영화 전략은 이미 전국적인 모델이 됐다”고 소개한 박 지사는 “만연산 헬스케어 체험장 조성도 생물의약산업 발전과 축을 같이 한다”고 연계 개발론을 펼쳤다.
“화순은 은퇴자 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진단한 박 지사는 “지역발전을 보장하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필수”라며 거듭 주민 화합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전완준 군수가 심혈을 기울여 완공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는 화순의 랜드마크로 전국에 알려졌다”며 “특히 체육관과 문화예술회관을 복합으로 지어 예산도 절약하고 활용도를 높인 것은 전 군수가 참으로 군정을 잘 이끌고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가 끝난 뒤 개관을 앞둔 나드리 노인복지관을 방문, 평생교육실 서예교실에서 ‘훈훈한 마음’이란 즉석 휘호를 썼다. 아울러 금목서 한 그루를 기념 식수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