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일자리 창출’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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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일자리 창출’종합대책 마련

22~26일 구인.구직 연결 창구 개설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일자리 창출’종합대책을 마련, 즉각 시행에 들어감으로써 서민생활안정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화순군은 16일 오후 3시 소회의실에서 전완준 군수를 위원장으로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 위원회를 개최,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민간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기로 힘을 모았다.

화순군이 이날 긴급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가진 것은 정부의 재정지원이 감소됨에 따라 공공부문 일자리가 크게 축소되어 취약계층은 물론 전반적인 지역 고용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화순군은 올해 63억2,900만원의 예산으로 1,783개의 일자리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경상경비와 축제성 경비 절감분 10억5,100만원과 이미 확보된 6억8,000만원을 합한 17억3,100만원을 추가로 일자리 창출에 투입, 총 80억6,000만원을 서민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화순군은 오는 22~26일까지(5일간) 화순읍사무소와 화순읍 광덕리 봉령빌딩에 구직 및 구인 접수창구를 개설, 일하기를 희망하는 화순군민과 화순군민 채용을 원하는 업체를 연결해줄 계획이다. 구직, 구인 희망서를 접수하여 프로파일링(전문상담)을 거쳐 적재적소에 인력지원을 한다는 전략이다.

신청은 구직자는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구인업체는 전화신청도 가능하도록 했다.
화순군이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가동한 배경으로는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지자체장 초청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올해 국정 제1의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지자체가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전완준 군수는 “행사성, 축제성 경비를 절약해 한 개의 일자리라도 더 만드는 사업에 민․관이 합동으로 노력하자”며 “지역 인력을 채용하는 업체엔 임금 일부를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업체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오방록 의원을 비롯, 강순팔 운영위원장, 임지락 의원, 공공기관, 기업체, 노인, 여성 단체 등 각계각층의 위원들이 두루 참석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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