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20일 오후 4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농촌! 르네상스를 위하여…’란 주제로 화순군 작목반별 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우리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심정으로 농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를 가지고 계속 노력하면 마침내 이룰 수 있다”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장 장관은 “우리 농업이 선진국 농정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성이 보장되고, 농촌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야 한다”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을 공급하고, 자연 자원을 관리하며, 농촌 활성화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장관은 “현 정부의 농업․농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조직화․규모화, 생명산업 육성, 농어촌 복지향상, 통합형 지역개발, 수출 농업 육성 등 이다”며 “앞으로 정부의 각종 복지정책은 농어촌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게 된다”고 농어촌 복지 향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미리 준비한 파워 포인트 영상물로 강의한 장 장관은 특강이 끝난 뒤 도곡면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을 방문,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형제농장 파프리카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상경했다.
한편 전완준 화순군수는 “농정의 최고 책임자인 장 장관의 화순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특강을 계기로 화순 농업인들이 정부의 농업정책을 잘 이해하고,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량을 갖추는데 충실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