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불끄기 행사’ 에 적극 참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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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불끄기 행사’ 에 적극 참여 합시다

화순 27일 밤 8:30~9:30 1시간 동안 “지구에 휴식을”


‘1시간만 불을 끄고 달나라 여행을 떠나보자.’

화순군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처하고자 ‘지구촌 불끄기 행사’(Earth Hour)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참여 방법은 27일 저녁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동안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가건물 및 대형건물 등에서 자율적으로 불을 끄고 참여하면 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1시간동안 불을 끄면서 시작된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뉴질랜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이 행사는 전세계로 퍼져나가 3년만에 무려 전세계 88개국 4,000여 도시에서 수억명의 시민들이 정해진 시간에 자발적으로 전기소등에 참여하는 지구상 최대규모의 단체기후행동 캠페인이자 전기소등 행사가 되었다.

현재 국내에서도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등 70여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조선호텔, 63빌딩, 남산타워 등 기업 및 유명 건물에서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구에게 휴식을 주고 맑은 공기와 건강한 삶을 보장 받고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자 화순군청을 비롯한 각급 학교, 금융기관, 화순경찰서 등에 홍보하는 등 동참을 유도하고 있으며, 군민들도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날 밤 1시간 동안 불을 끄고 온 가족이 모여 둥근 달을 쳐다보며 달나라 여행을 떠나면 지루하지 않고 환경보호 행사에 참여하는 의미도 찾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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