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전남을 기치로 전남지사에 출마한 주승용 의원(여수 을)은 29일 “전남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생태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 자원을 살리는 ‘에코 프로젝트’ (ECO PROJECT)를 추진하겠다”면서 “생태인프라를 구축한 다음 2015년엔 ‘월드 에코 엑스포(WORLD ECO EXPO)’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에코 프로젝트는 전남 일원에 연구와 교육을 하는 생태교육기관과 학과 설립, 숲․갯벌․염전․곤충․야생화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장 설립, 다산 유배길․지리산 둘레길․청자재현길․남도갯길 등 관광프로그램 개발, 전남의 발효식품과 염장식품 판매, 천연염색․한지공예․남도민요 등 생태문화예술 진흥을 통하여 전남이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도시임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체류형관광으로 상품화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에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이탈리아의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자격을 부여하는 슬로시티의 사례처럼 전남도가 에코 시티(ECO CITY)의 표준을 제시하고, 세계 생태도시에 에코 시티 자격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에코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생태 인프라를 활용하여 오는 2015년에는 ‘2015 에코 월드 엑스포’개최하여 전남의 친환경 선진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에코 프로젝트는 세계적 관광추세인 체험형 생태관광의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서 “생태적 일자리 창출과 관광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