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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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올인

국비유치단, 대대적인 중앙부처 방문 활동 전개


화순군은 5월을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경주의 달’로 정하고, 5월 초에 교육과학기술부 등 세종로 청사를 방문한 데 이어 13일부터
과천 정부청사를 방문하여 전방위적인 국비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정열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단장으로 하여 실과장과 담당을 포함한 국비유치단 15명은 팀을 나누어 농림부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보조를 건의하고, 사업의 필요성 등을 알리고 있다.

특히, 군은 정부 회계 구조가 바뀌어 광역 지역발전 특별회계 사업인 포괄보조금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부처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더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어촌지역이자 성장촉진지역으로서 농림부, 국토부에 광특사업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부처에서 현안사업 지원은 물론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의 정보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군이 내년 신규 국비 지원을 건의할 사업 규모는 66건에 1천억원에 달하는데 이번에 유치활동을 벌이는 주요 국비사업은 ▲친환경생태연못 조성, 공공재활용시설 등 녹색성장 사업과 ▲거점면 개발사업 하수관거 등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이며, 성장촉진지역(개발촉진지구) 범위 변경 등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사업도 포함된다.

화순군은 5월 말 지자체에서 중앙부처로 예산신청이 완료될 때까지 자체 제작한 건의사업 책자를 활용, 국비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여 지방재정 여건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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