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화순군수 후보가 지금까지 마을 경로당에 현물로 지급되던 식비, 부식비, 난방비를 현금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호경 후보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는 쌀, 반찬을 현물로 지원해 왔으나, 제가 군수가 되면 이를 모두 현금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임호경 후보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원하는 음식을 마음대로 해서 드릴 수 있고, 음식장만을 부녀회에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마을에 지원되는 돈이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고 마을 부녀회의 소득창출도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왼다.
한편, 이러한, 임호경 후보의 획기적인 정책에 대해 전완준 후보 측에서는 “임호경 후보가 군수가 되면 마을에 지원되는 쌀, 부식, 난방비를 없애버린다”고 말을 하고 다니고 있어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지 논란이 되고 있다.
마을 경로당에 지원되는 식비, 부식비, 난방비는 국가예산과 군예산 일부가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군수가 누가 되든지 없어질 수 없는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 사업이 화순군에서만 시행되는 사업이고 본인의 치적인것처럼 말을 하고 있어 이후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