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화순관내의 임대아파트에서 거주하는 6,200여세대의 세입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군이 은행과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이 세입자들에게 1,000만원을 지원하며, 그에 따른 이자는 군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호경 후보는 “인구의 외부유출로 인한 인구감소를 줄이고, 신규인구의 유입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와 서민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요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임호경 후보는 “지난 2009년에 화순군에 지급된 카지노 이익금인 ‘폐광지역개발기금’의 규모가 약 54억여원이다. 화순읍은 폐광진흥지역이어서 이 기금을 사용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밝혀 폐광지역개발기금 중의 일부를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뜻임을 밝혔다.
또한, 임호경 후보는 “2010년에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되는 군의회와 협의하여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2011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추진 일정에 대해서도 확고히 밝혔다.
한편, 이 공약이 실현되면, 화순군에서 20평 임대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세대는 현재 2,900만원에 입주해있으나, 앞으로는 1,900만원이면 입주할 수 있게 되어 해당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입주문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