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 인공지능 메카 입지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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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한천초, 인공지능 메카 입지 확립

2021. WRO(월드로봇올림피아드) 전국 4위 입상

한천초등학교(교장 이주예)가 인공지능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한천초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1. WRO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 본선에서 종합 4위(장려상)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17팀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쾌거였다.

6학년 8명의 선수들이 3개팀으로 나누어 출전한 한천초는 1차 대회부터 다른 참가팀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선보였다. 1차 대회를 2위로 마쳤고, 2차 대회에서 접전 끝에 4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로봇기술과 로봇문화 확산을 통해 미래 로봇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초등학교 17개팀, 학원 8개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유능한 팀들이 대거 출전하였기 때문에 전국을 무대로 한천초등학교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한천초교는 지난 2018년도부터 학생 스스로 로봇 및 드론 동아리를 만들어 자발적인 AI(인공지능)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학교 단위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2018년도에는 전국 RSC로봇 대회에서 전남 1위, 2020년도에는 전남 FLL로봇페스티벌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초, 중, 고를 모두 누르고 전남 종합 1위의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한천초교 관계자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방학과 주말도 반납하며 연습에 몰두한 학생들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AI·SW교육을 이끌어 나가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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