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은 3일 오전 9시 군청 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 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중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전완준 군수는 1달 보름 남짓 공직을 떠나 당선되기까지 각본 없는 한편의 드라마 같았다며 시련과 역경을 겪으면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실패도 성공도 모두 자신에게 있음을 깨달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군수가 공석인데도 불구하고 부군수님을 중심으로 직원 모두가 의연하게 잘 대처해주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전 군수는 민선4기에 마무리 짓지 못했던 각종 사업은 계속해서 진행하고, 민선 5기 선거 과정에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비전을 T/F팀을 구성하여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011년 국비확보와 장마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공직자가 그 중심에 서서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