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화순군수 당선자가 당선증을 받고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어디였을까?
전 당선자는 4일 오후 2시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서 열린 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화순군교육청을 방문, 성길모 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들과 만나 자신이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건 ‘화순군 관내 고교생 수업료 전액 지원’ 사항을 협의하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는 전 당선자가 평소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한 정치철학을 몸소 실천한 것으로 그가 청소년 교육에 얼마나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다.
또한 ‘전국 최초 고교 의무교육’을 이행하며, 화순군을 대한민국 ‘교육특구’로 선포한 정책이 순전히 그의 집념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화순군 관내 모든 고교생 수업료 전액 지원” 공약을 발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군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끌어내기도 했었다.
전 당선자는 “적어도 화순군 관내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며 “앞으로도 유치원에서부터 고교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교육관련 지원책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집념을 과시했다.
한편 화순군교육청은 관내 2천여 명의 고교생 수업료 지원 방안에 대한 실태 파악에 들어가는 등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