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6월 6일(일) 제55회 현충일을 맞아 화순읍 남산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추념행사를 개최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에 대한 넋을 기렸다.
이날 추념행사는 전완준 화순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유가족)와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치러졌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특히 지난 3월 26일 우리 “장병 46인의 젊은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사태”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받들어“화순을 융성의 시대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작년에 건립된 위패 봉안실에는 865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올해 추가로 43위를 더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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