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지원금 지원 적극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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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지원금 지원 적극 검토해야!

“코로나 장기화 인한 주민 위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화순군의회 의원 정명조
코로나 시대가 3년째를 맞고 있다. 화순에서도 지난 2020년 3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만 2년째 코로나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화순군도 2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길거리에 주민들을 찾아보기 힘들어졌으며, 2월 화순군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난 2년동안의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2월 누적 확진자는 1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 등의 영향일 것이다. 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하루 15만 명에서 20만 명이 정점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화순에서도 하루 세 자리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인다.

무엇보다 코로나 확진자 폭증은 군민들의 일상 활동을 위축시키면서 골목상권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화순에서도 문을 닫은 상가들이 쉽게 눈에 뛴다. 문을 연 상가들도 예전보다 매출이 급감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입을 모으는 실정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지만 대다수 주민과 상인들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동참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같이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도내 시군들이 자체 예산을 들여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목포시, 나주시, 보성군, 해남군, 완도군, 장성군 등 지자체별로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코로나 재난지원금과 일상회복지원금 등을 지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화순군도 전 군민에게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본다.

재난지원금은 화순군이 코로나가 발생한 첫 해인 지난 2020년 발 빠르게 전 군민에게 지급해 힘겨워하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위축돼 가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줬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다시 한 번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골목상권에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경제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해 볼 것을 집행부에 건의해 본다.

화순군의회 의원 정명조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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