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화순광업소 폐광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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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화순광업소 폐광 간담회 참석

- 2023년도 폐광 예정, 정부 지원 등 추진상황 논의 -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16일 10시 화순광업소 폐광 현장간담회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노동조합 화순군지부(지부장 손병진)의 요청으로 더불어 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 화순군의회 의원, 화순군, 화순광업소, 협력업체 사장단·노동조합, 동면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 주요사항으로 2023년 조기폐광에 따른 특별위로금으로 반영된 정부예산 167억원은 정부와 노조간 합의된 사항이 아니라며, 노조에서는 50억원의 정부예산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325억원이 소요되는 석공부지 매입과 관련 화순군에서 산자부 협의 결과 매입비의 80%인 260억원을 반영해줄 것을 산자부에서 기재부에 요청했으나 전액 반영되지 않았다고 화순군에서는 밝혔다.

신정훈 의원은 광업소가 처한 현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회에서 원만한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에서도 군과 의회, 광업소 등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폐광 이후 새로운 방향 전환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직장·지역경제가 상생하는 것이 모두의 과제라고 말했다.

하성동 의장은 8대 의회에서도 지역의 중요 관심사로 논의가 되어온 상황이라며 폐광 이후 대비를 위해 T/F팀 구성을 집행부에 요청한 바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측과 노조하고 이견이 있는 부분은 신정훈 의원께서 노력해주시고 그 외에 대해서는 폐광기금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는 구복규 군수님, 군의원, 지역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들어 같이 고민하자고 주문했다.

화순군 집행부에서도 폐광 이후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T/F팀을 구성하여 광업소 근로자, 군, 군의회, 한국광해광업공단, 의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여 대체 산업을 개발해 나가는데 있어서 추가 요구사항 자문과 용역에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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