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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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 대성황

김성환·남진·송가인·지원이 공연...읍면 노래자랑도



제41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14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2019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오랫만에 열린 행사이면서 민선 8기 구복규 군수 취임 후 처음 열리는 행사여서 어느 해보다 군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에 맞춰 세심하게 열심히 준비한 모습들이 돋보였다.
때문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지만 읍면별 입장식과 체육행사는 없었다.

당초 화순군은 입장식과 체육행사를 계획했었지만 코로나19 등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장식과 체육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에 공을 들였다는 것이다.
기념식에서는 1982년 제1회 화순군민의 날에 태어난 1982년생 청년들이 화순군민헌장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군민의 날 행사는 김순주, 전비주, 이성숙 등 지역가수 공연, 화순읍주민자치센터의 난타와 가야금 연주 등 식전행사, 기념식, 군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 군민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군의회 하성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문해중 회장 등 재경화순군향우회 회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구복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화순은 풍광이 수려하고 인정이 많은 곳이다.” “활기찬 군정으로 군민이 화합하며 하나되는 화순, 새롭고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눈앞에 보이는 문제에 집착하지 않고 100년 후 미래를 내다보며 관광과 농업, 백신 분야에 대한 집중투자를 통해 잘사는 화순을 만들겠다”며 “화순의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서로 믿고 단결하며, 격려하고 화합하는 화순군이 되길 바란다”며 “바이오산업의 메카이자 글로벌 백신 허브 화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의 말미에는 음악과 함께 수백여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탄성을 자아냈다.

기념식에 이어진 군민화합한마당에서는 각 읍면 대표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숨은 끼와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주민들도 응원단을 꾸려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기지역 대표들을 응원했다.

가수 김성환과 남진, 송가인, 지원이도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한편 이날 기념식을 통해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지역사회발전 유공 부문 ‘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읍면대항 군민노래자랑에서는 이서면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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