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군수 전완준) 6. 25.(금) 제60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이하여 전라남도와 광주․전남재향군인회 주관으로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기념행사에는 전완준 화순군수를 비롯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도의원, 6.25 참전용사,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하여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전후세대에게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6.25 전쟁의 실상과 남북분단의 역사적 재인식을 위해 6.25전쟁 영화상영과 기록사진 50점이 전시되었고, 2부 기념식에서는 성해석 광주ㆍ전남재향군인회장이 11명의 모범 참전용사에게 포상을 시작으로 기념사, 환영사, 헌시낭송,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상면 정무 부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6.25전쟁은 우리민족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안겨주었고 사랑하는 가족과 우리 삶의 터전을 앗아가버린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다.”고 말하면서 “60주년을 맞아 참혹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그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안보의식과 정신무장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국가안보는 하루라도 확보되지 않으면 천안암 침몰과 같은 국민의 생명이 무고하게 침해당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정신을 소중히 간직하여 이곳이 세계평화를 일구는 공동 번영의 터전이 되도록 다함께 힘써 나가자고 역설 하였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