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제256회 제2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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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제256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2023년도 예산안 수정의결, 24억 원 삭감...내년도 예산 7,506억 원 확정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20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9대 전반기 화순군의회의 2022년 회기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군정 주요업무 하반기 추진실적 보고 및 군정질문과 답변을 청취하고, 「화순군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56건의 안건과 2023년도 예산안,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일부터 5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개 실‧과‧소에 대해 군정 업무의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사무의 적법성‧적정성 여부를 감사한 결과, 시정 11건, 건의 45건 등 총 56건의 사항에 대해 지적 및 개선을 요구했다.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대로 최종 의결했다. 예결위는 군수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에서 “화순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운영” 등 11건의 사업에 대해 약 24억 원을 삭감했으며,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화순 의대 체육시설 풋살장 설치” 1건에 대해 4억 5천만 원을 삭감했다.

내년도 화순군 본예산 규모는 7,506억 원으로, 2022년도에 비해 1,048억 원(16.24%)이 증가했다.

김지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금리인상기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 촉구 대정부 건의안”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을 통해 화순군의회는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은행들의 과도한 예대마진을 규제하고,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 ▲ 금리인상기에 천문학적인 이익을 취한 금융지주의 수익 일부를 금융 약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 검토하는 등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하성동 의장은 폐회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되돌아보며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찾아가는 뜻깊은 회기였다.”며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과 제시한 대안의 면밀한 검토로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내년도 군정 운영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군민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합심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 날 본회의 폐회에 앞서 강재홍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법 주‧정차 및 야간 대형트럭의 불법 주차로 아동‧여성‧고령자가 도보 통행 시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화순군에 ▲ 단기적 추가 인원 채용으로 화물차 밤샘주차 특별 단속반 운영 및 건설기계 주기장 확충과 ▲ 화순읍 한쪽 주차제 시행을 적극 검토 할 것 ▲ 화물‧여객운수 종사자의 고충 및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차문제 해결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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