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피 엑스포를 개최하여 화순을 아시아 최고의 생물의약과 백신 허브 도시로 육성, 중단 없는 화순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제44대 전완준 화순군수가 취임사에서 밝힌 화순의 미래는 한마디로 ‘테라피 화순’을 완성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졌다.
전 군수는 1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약 1,500여명의 지인,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출향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진행 된 취임식에서“프라운호퍼 IME 연구소 등 국내외 권위 있는 생명공학 관련 연구소를 유치하여 화순을 생물의약 산업의 메카, 아시아 최고의 백신산업 허브로 만들어 가겠다.”며“화순전남대학 병원과 생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화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 군수는 “선거를 앞두고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영어의 몸이 되었을 때 저를 지탱해준 큰 힘은 변함 없이 흔들리지 않고 지지해주신 군민들의 사랑과 성원이었다”며“그 누구도 미워하지 말고, 그 누구도 원망하지도 말 것이며, 모든 것은 내가 이루어내겠다 는 다짐을 되새겼다”고 회고했다.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증오와 미움 등은 훌훌 털어버리고 이제는 오직 화순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힌 전 군수는 “제가 선봉에 서서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온갖 부정적인 요소나 장애물을 걷어내겠습니다.”라고 지역 화합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전 군수는 “전국 최초의 고교생 수업료 전액 지원 등 새로운 공약사항 176건과 민선 4기 계속사업 62건을 포함한 238건에 대해서 구체적인 추진계획 수립에 착수한 만큼 이를 반드시 실천하여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며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모두가 희망 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나눔 문화운동을 전개하여 전국 10대 잘 사는 명품 행복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전 군수는 취임식 후 곧바로 나드리 노인복지관으로 이동, 44대 군수 취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어 간부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벌이며 점심을 든 뒤 노인위안잔치 노래자랑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첫 업무를 시작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